카테고리 없음

엄마혼자갓골자다

열심이합니다 2013. 4. 3. 10:10

어제 처음으로 엄마가 갓골에서 혼자 잤다.작년에 엄마가 2층에서 혼자 잘려고 하다 베란다로 나가 문이 닫겨 지붕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치는 바람에 혼자 못잤다. 그 이후 처음으로 어제 나는 부산으로 볼일이 있어 내려오고 엄마 혼자 잤다.그간 엄마가 다쳐 우리가족이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고 엄마도 정말 고생했는데,심지어는 내가 밀양집을 지었는 것이 후회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괴로 웠는데,이제는 당초 내가 갓골 집을 지어 생활을 해 보겠다는 꿈이 하나씩 현실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그리고,엄마도 갓골 고향에서 한번 살아보겠다는 꿈이 이루어질수 있게 되는 것 같다.혼자서 잘 수 있다는 것은 혼자서 생활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상당히 의미있는 날이었다.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