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사람하고 같이 헝진이한테서 가져온 폐목과 노승이가 준 판자로 평상 2개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큼지막하게 1개를 만들었으나 너무커 무거워서 옮기기가 힘들 것 같아서 나누어서 큰 것,작은 것으로 2개를 만들었다. 큰 것은 집뒤 둑 나무밑에 갔다 놓았고, 작은 것은 일하다가 잠깐잠깐 앉아 숼수 있도록 자두나무 밑에 갔다 놓았다.날씨가더워지면 둑 나무밑이 가장시원한 곳이라서 큰 평상을 거기에 갔다 놓았다. 앞으로 나무 밑 큰평상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놀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