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대사동 할매 제사였다.엄마는 회관에 계시다가 저녁에 바로 오래아재집으로 갔고,집사람하고 나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8시반쯤 갔다.가니까 참산아지매,정숙이 아지매,언필아재 아지매가 와 있었다. 늦게 저녁을 추어탕으로 먹고 있었는데 마침 점심때 먹은 수산 3대 추어탕이 맛이 없었다고 하니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니 역시 맛이 있었다.추어탕 다운 맜이었다.그리고,보리쌀로 만든 단술을 가져왔는데 너무 맛이 있었다.시골 특유의 소박하고 구수한 원래 그대로의 맛이었다.그리고 첫 제사 참석이라서 3만원을 오래아지매에게 주었다.제사 참석은 안하고 11시 다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니 옛날 생각과 고향에 온 기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