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올해 김장

열심이합니다 2014. 12. 9. 22:25

여보가 어제 와서 오늘 김치를 담았다.배추는 우리가 100포기 모종을 심어 키웠던 것인데 올해는 벌레가 먹어 겨우 우리집 것만 담을 정도였다.벌레먹은 부분을 다추려내고 담았는데 배추 맛은 좋았다.고추는 올해도 비교적 잘 되어 총 18근 정도를 했는데 오늘 김치 담는데 한 6근 정도 사용했다.마늘은 수산장에서 1만원치를 어제 사 았다.새우도 2만원,천각 5천원,생강 5천어치도 어제 수산장에서 샀다.

어제 저녁 7시경에 고무통에 절여놓고 10시경에 한번 뒤집어 놓고 새벽 3시경에 절인 배추를 씼었다.창고앞에서 호스를 당겨와서 씼었다.씼은 배추는 밖에서 물을 빼면 얼어버릴 거 같아서 화장실 욕조에 걸쳐서 놓아 물을 뺐다.김장 버무리는 것은 여보하고 나하고 거실에서 했다.

배추김치외에 알타리무우도 어제 수산장에서 5단을 한단에 3500원씩을 주고 사와서 김치를 담았고,무우김치도 우리가 키운 무우로 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