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갓골마을 정기총회가 회관에서 있었다.매년 끄리스마스날 여는데 집집마다 물세를 받고 마을 총무를 정한다.내년도 총무는 한용수가 맡기로 했다.총무는 1년동안 맡는데 다음에는 이재철이가 하고 다다음에는 내보고 하라고 한다.총회한후 밀양 가곡동에 있는 윷모회집에 가서 향어 민물회로 점심을 먹었다.회 맛이 괜찮았다.점심먹고 회관에 와서 이한이가 회관 둘레 청소를 하자고 해서 남자들이 집 트랙타를 끌고와서 규산비료등을깨끗이 치우고 우리 어렸을 때도 있었던 줄감나무 2그루도 자르고 대대적인 청소를 했다.마을 사람들이 함께 합해 마을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고 보람도 있었다.저녁도 회관에서 소고기 국밥을 해서 마을 사람들이 먹었다.즐겁고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갓골 기금은 총 16백만원정도이고 14백만은 대부로 연 6%이자를 받고 운용을 하고 있었다.물세는 마을 총 29가구로부터 가구당 3만원~10만원을 총 140원을 받아 전기료로 140만원정도 지출을 해서 수도관련은 수입지출이 거의 같았다.우리집 물세는 5만원인데 작년처럼 5만원을 더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