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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타작

열심이합니다 2016. 6. 13. 10:07

 

 

 

그저께 11일에 보리타작을 했다.올해 처음으로 텃밭에 땅을 놀리니 심자고 엄마가 제안을 해서 심었다.파랗게 클때는 보기도 좋았다.막상 타작을 할려니 50년여만에 해보는 타작이라 걱정이 되었다.아침에 낫을 그라인다로 날카롭게 갈아 놓고 밤에 많이 내린 이슬이 마를 때까지 10시까지 기다렸다가 베었다.베는 것도 뿌리가 뽑힌채로 올라와서 베기가 쉽지 않았다.벤 것을 엄마가 빨래 방망이로 두드려 터는데 도저히 보리양으로 볼때 힘들어서 못할것 같아서 엄마한테 누구한테 도리깨를 빌릴수가 없는지 물어니 오래아저매집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빌려와서 뚜드렸다.50여년만에 해보는 도리깨질이 재미있었다. 천막을 깔고 그위에 보리를 깔고 타작을 했다.도리깨질로 타작을 해서 비교적 수월케 타작을 했다.보리로 약 2말은 될 것 같았다.보람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