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갓골집에 있는데 집이 흔들거리면서 소리도 쿠우웅하면서 나고 엄마하고 놀라서 내가 지진이다면서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이렇게 심하게 흔들린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조금 있으니 텔레비젼 자막이 나왔는데 7시44분에 경주 남남서쪽 9키로 지점에서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나왔다.
부산 과 울산 채경이한테도 전화를 하니 남천동 아파트도 심하게 흔들렸다고 한다.
또 8시32분쯤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후 제법 느낄 정도의 여진도 몇차례 있었다.
이 5.8은 1978년도부터 관측이래 최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