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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그물망 설치

열심이합니다 2017. 6. 26. 10:53

어제 뒤밭에 있는 사과나무 위에 그물망을 쳤다. 작년부터 그물망을 쳐야하는데 어떻게 칠 것인지 고민과 걱정을 해왔다.정말 큰 일을 했다.내 혼자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 현하와 황서방에게 시간을 내라고 해서 그제 토요일 현하,황서방, 채경이도 오고 집사람도 오고 전 식구가 다 달려들어서 설치를 했다.그제 재철이가 설치한 그물망을 사진을 직고 무엇을 준비하고 길이는 어느정도 필요한지를 자로 재어서 치밀하게 사전 조사를 다하고 준비를 했다.먼저 수산 철물점에 가서 그물 폭 25미터,길이 33미터를 미터당 3천원 계 99천원과, 중간 굵기 철사 50미터 정도 3묶음, 와이어 고정하는 것, 쇠파이프 위에 꼽는 것 등 촟 111천원치를 사고, 에림앞 고물상에 가서 25미리 3미터 쇠파이프 15개 한개 2,300원씩 계 34천원, 당에 밖아 철사 고정시키는 철근 똥가리 20개 한개에 1천원씩 20천원 총 54천원을 주고 샀다. 재철이는 쇠파이프를 22미리자리를 밖았다고 했는데 고물상 주인이 3미터 높이의 쇠파이프는 22미리는 바람에 뿌러지니 25미리를 해야된다고 해서 25미리를 샀다.그리고,쇠파이를 잘 밖는 도구가 재원형 집에 있다고 재철이가 알려주어서 일요일 아침에 가서 도구를 빌려왔다. 시원할 때 일 한다고 아침 6시에 모두 일어나서 일을 시작했다. 먼저 쇠파이를 밖았다. 재원형한테 빌려온 도구로 먼저 구멍을 내고 쇠파이프를 밖으니까 훨씬 수월하게 밖을 수가 있었다.쇠파이프를 밖은후 쇠파이프 위로 철사를 올려 쳤다. 그리고 아침을 먹은 후 철사위로 그물망을 치는 일이 보통이 아니었다.그물망이 큰데다가 그물망이 치면서 군데군데 걸리고 해서 보통일이 아니었다.엄마 집사람 채경이 등 6식구 전식구가 막대기등으로 그물망을 펴서 덮는데 달려들었다. 오전내내 그일을 해서 끝을 내었다. 총 재료비 165천원이 들고,사과를 먹을려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니까 힘들어도 했고 큰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