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산우회는 종남산 진달래 산행을 했다.이번 산행은 지한이가 2월달에 제안을 해서 이루어졌다.진달래가 좋은산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했는데 나는 그간 종남산에 몇번 울라 가 봤으나 진달래 산행은 못 해봤다. 집사람하고는 하루전 토요일에 갓골 올라 갔다. 산우회 친구들은 일요일 10시에 갓골집에 왔다. 아침에 백설방아간에서 어제 주문해 났는 쑥절편 한되를 찾아와서 친구들께 조금씩 선물로 나눠주고 집에서 걸어서 올라갔다.임도로 올라가서 미덕사로해서 올라갔다.능선에서 점심을 먹었다.그런데 진달래가 멋있게 큰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었으나 요며칠 추위에 얼어버려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조금 아쉬웠다.점심을 먹고 봉수대 정상에 갔다.기념사진을 찍고 사포 예림서원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너무 짧은 것같아서 우령산을 거쳐 김종직 생가로 내려갔다.그런데 한시간반정도 예상했는데 세시간반정도 걸려서 너무 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친구들이 불평이많고 더더욱 집사람이 엉치뼈쪽이 아파서 고생을 했다.내려오다가 집사람 가방을 내고 메고 스틱을 주었는데도 제대로 못 내려와서 힘들게 내려왔다.조금 미안했다. 나도 그코스를 잘 몰랐다.처음에는 올라갈때 2시간정도 포함 총산행시간이 4시간 반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6시간 반정도 걸렸다.이칠산우회로서는 근래에 많이 걸은 등산이었다. 삼문동 킹콩사우나에서 묵욕을하고 남동 부원농원에서 미나리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묵욕탕은 깨끗했고 식당도 괜찮다고들 했다. 저녁먹고 식당에서 8시경에 헤어졌다.총 15명이 산행을 했다.이헌 청주댁은 산행은 안하고 미덕사까지 자기 승용차로 가서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 하산하고 합류했다. 집사람하고는 집에 갔다가 부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