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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닭잡다

열심이합니다 2014. 1. 26. 21:48

 

오늘 집사람,현하하고 같이 갓골와서 그간정성껏 키운 토종 장닭 한마리를 잡아 먹었다.난생 처음 잡아봤는데 현하가 날개를 잡고 내가 묵을 비틀고 도끼로 닭의 목을 잘랐다.물을 뜨겁게 끓여서 닭의 털을 뽑은후 엉게나무를 두시간정도 푹삶아서 우려낸후 그 물에 닭,대추,생강, 마늘 등을 넣고 다시 두시간이상 삶았다.그렇게하니 닭이 맛이 일품이었다.엄마하고 넷이서 반마리를 먹었는데도 워낙큰 닭이라 배가 불렀다.반마리하고 죽은 내일 먹을려고 남겨놓았다.보람이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