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오후 08:51
14일에 석운집에 있던 항아리 독들을옮겼다.옮기고 엄마가 저녁에 자겟다고 해서 주무시라고 했다.1층이 아직 문이 없어 조금 추운 것 같아 2층에 주무시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계단이 걱정이 되어서 조심하시라고 했고 엄마는 손잡이가 있어 괜찮다고 했다.그리고,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집사람하고 둘이는 차를 타고 부산에 왔다. 트럭을 만덕에 주고 집에 오니 9시방이 조금 더 되었다.도착해서 바로 목욕을 가면서 길에서 엄마한테 잘 주무시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하니 한참있다고 엄마 목소리가 거의 울먹이고 겁먹은 목소리로 사고를 쳤다고 하면서 얘기를 했다.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2층에서 뛰어내려 다쳤다고 해서 충격을 받고 엄마한테 어덯게 된냐고 물으니,엄머가 2층담배를 피우기위해 베란다로 나가면서 물을 닫아버려 바깥에서 열수가 없어 전화도 안가지고 나가고 바깥은 캄캄하고 주변은 사람도 없고해서 지붕을 사살 더듬어 어디로 뒤어내려 아파서 엉금엉금 기어서 겨우 방에들어와서 누워있다고 했다.그래서 큰 일이 났구나 생각해서 집에 바로와서 집사람하고 갓골로 올라갔다.가면서 금동 우리약국에 들러 10시 조금 넘었는데 철문은 내려져 있는데 불이켜져 있어 엄마가 다쳤는 상황을 설명하고 엄마께 전화를 해서 약사하고 바로 통화를 하게해서 약과 쿨파서를 사서 갓골에 갔다.가서 2층에 올라가니 엄마는 아파서 누워 있고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로 있었다.파스를 발라드리고 가져간 약을 드시고 나니 약간 안정을찾아시는 것 같았다.허리 다친 곳 외에는 팔다리도 괜찮고 지붕을 잡고 떨어지면서 주져앉아 다행히 머리 손상은 전혀 없는 것 같아 밤에는 병원에 안가도 될 것같아 자고 아침에 부산 병원으로 가기로 하고 같이 갓골에서 잤다.자고 일어나니 노승이가 7시전에 일하러 집에 와서 함께 엄마를 부축해서 차에 태워 엄마가 약 6년전에 척추를 다쳐 수술한적이 있는 대동병원에 엄마가 가자고 해서 대동병원에 도착했다.응급실에 접수하면 3만원이라고 해서 조금기다렸다고 8시반에 일반으로 접수하기로하고 시간이 되어 접수를 하고 진찰을 받았다.집사람은 1박2일 어디가는 약속이 있어가고 구서동 동생이 병원에 왔다.X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척추 4번 뼈에 금이 갔다고 했으며 입원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입원을 했다.우선 병실이 없어 3인실 (하루 6만5천원)에 들어가고 뒤에 자리가 나면 8인실(1만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그런데,6여년전에 엄마 수술을 담당했던 안과장이 없었는데 안과장께 인계를 하겠다면서 안과장이 보고 어떻게 수술을 할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15일 오후에 안과장이 와서 진찰했는데 우선 MRI를 찍어 보고 결정하자고 헀다.오늘 16일 MRI를 찍어보니 척추 3개가 골절이 되었고 수술은 다음주 화요일 20일에 한다고 했다.오늘은 병원에 못 갔는데 엄마가 오지 말라고 했는데 목소리가 안정을 되찾아 정상적인 목소리였다.
어제 15일에 갓골에올라가서 마당 고르기 정리를 다했다.완벽하지는 않지만 대강은 고르기 마무를 했으며,징검다리 돌도 놓았다.창고 선반도 달아 놓았다 ,뒤 수돗간 옆에 도가지 2개도 묻었다.
오늘 16일 강마루를 깐다고 했으며,전등도 다 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