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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그기
열심이합니다
2015. 2. 22. 20:28
오늘 여보가 와서 엄마하고 장담그기를 했다. 메주는 지난번에 콩 한말을 해서 일곱 뭉치를 만들어 바깥에 달아놓았는데 잘 띄워져 있었다. 소금 세 물바가지 (두개는 고두로 한개는 깎아서)에 물 열바가지씩 해서 세번이니까, 총 소금 아홉 바가지(고두로 여섯바가지 깍아서 세바가지)에 물 서른 바가지를 해서 소금을 녹여서 담갔다. 소금물에 달걀을 넣어니 둥둥 뜨면서 되었다고 엄마가 얘기했다. 장담그는 날짜는 정월달에 음력 12간지로 말이 표시된 날에 한다고 한다.이번에는 초다샛 내일이 그날이라서 오늘 소금물을 준비 해 놓았다가 내일 담근다고 했다.물이 지하수로 맛이 좋아서 올해도 장 맛이 틀림없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