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점찌져없앴다

오늘 두찬한테 가서 얼굴하고 오른손등 검은깨를 레이저로 찌져서 없앴다. 주사로 얼굴에 마취를 하고 했는데도 레이저로 찌질 때 제법 따끔따끔했다.아마도 골프하며 햇빛을 많이 쬐면서 생겼던 것 같았다.골프 장갑을 끼는 왼손은 괜찮은데 안끼는 오른손등은 검은 점이 생겼다. 집사람이 빼라고 몇년전부터 노래를 불렀고 나도 조금은 보기 싫어서 뺐다.남자가 얼굴에 검은 점을 빼는 것은 우리가 어릴 때는 상상도 못했던 것인데 이제는 남자도 몸을 가꾸는 세상이니 정말로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또 그간 펀드가 결제되지 않아 좀 쪼달리기도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전 2월에 39백만원짜리 펀드가 결제되어 숨통이 조금 트여 결심을 했다. 집사람은 지난 16일에 했다. 집사람은 검은점 빼는 것 외에 보톡스,주름제거등 다른 것을 같이 해서 50만원의 비용을 주었으나, 나에게는 오늘 두찬이가 치료비를 안 받았다.두찬이가 정말 고마웠다.뒤에 촌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좀 갔다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