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사 와 김장(2012.12.23)
열심이합니다
2012. 12. 23. 17:55
21일 (금)에 갓골 올라가서 엄마가 동지에 팥죽을 끓여 놓고 고사를 지내면 좋다고 해서 새집짓고서 잘 되라고 성주 조상님께 고사를 지내고, 올해 김장을 하고 오늘 23일 내려왔다.집사람하고 ,엄마,겸이 엄마하고, 내 4명이 갔다왔다.21일 오후에 가서 저녁에 동지팥죽을 끓이고,고사상을 거실에 부엌쪽으로 차렸다.고사상에는 대추,밤,사과,배,귤,명태포,동지팥죽을 차리고,엄마가 빌고,내 집사람 겸이엄마가 절을 두번하면서 아무탈 없고,행복하게,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빌었다.제사를 지내고 큰방,2층방,황토방,뒤창고 등 4곳에는 팥죽 한그릇씩 갔다 놓았다.그리고,차렸던 과일 을 잘게 썰고,소주,팥죽을 들고서 집건물 주변,울타리,바깥창고,황토부엌 등을 돌아다니면서 뿌렸다.
올해 김장은 해남 유기농 절인배추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김장을 했다.20키로 8포기정도에 4만원씩 60키로를 주문을 했다.밀양시장에 가서 무우는 한단에 8천원씩 2단을 샀고,알타리 무우는 한단에 4천원씩 10단을 사서 배추와 같아 김장을 했다.김치냉장고 위 3칸중 1,2칸과 중간칸에 있는 통은 빨리 먹는 굴을 넣은 것이고,위 3칸중 3 칸은 굴이 들어가지 않은 조금 늦게 먹는 김치이다.맨 아래칸은 알타리 무우 김치이다.이번에 김장은 배추 맛도 좋고 양념 잘되어 맵고 짜지 않고 아주 잘되어 맛이 좋았다.
그리고,두수아재한테 찹쌀을 40키로에 12만원주고 샀으며,한팔수 방앗간에서 맵쌀을 10키로에 23천원씩 30키로를 사서 우리,엄마,겸이네 각자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