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해피를 데리고 장방천으로 갓골 앞 들판을 한바퀴 돌았다.해피도 컷고 이제는 내하고 낯설지 않고 가까워진다고 생각된다.
오늘 나무를 자르는데 엔진톱에 장갑이 언제 어떻게 끼었는지도 모르게 끼어 체인이 벗겨지는 일이 벌어졌다.엔진톱을 사용하면서 생각지도 않은 일 들이 계속 발생한다.이런 것이 시골 생활을 하면서 겪는 산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갓골 있는데 여보가 전화가 와서 엄마가 집에서 넘어져 손목이 부러져 프라임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다고 전화가 왔다.정말로 충격이다.왜 이렇게 엄마한테 안좋은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갓골 집을 잘못 지은 것은 아닌지 정말 후회가 된다.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정신을 차리고 조심해야한다.액땜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호사다마라고 하지 않는가.좋은 일이 있을 수록 몸가짐을 바로하고 조심을 해야한다.병원에 도착하니 엄마가 울먹인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오늘 오후에 손목 수술을 했다.병원에서는 한사날후에 퇴원을 할 수 있다고 한다.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이럴때일수록 엄마를 위로하고 안정을 찾도록 하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드려야 한다.연세가 있는데 잘못하면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돌골라냄 (0) | 2013.01.24 |
---|---|
보일러기름넣고,퇴비시작 (0) | 2013.01.21 |
삼랑진 황토집 주인 방문 2013년 1월 11일 오후 12:51 (0) | 2013.01.11 |
광우.종홍.승현 방문 (0) | 2013.01.09 |
2013년 1월 6일 오후 02:03 (0) | 201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