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활

오늘 평촌 대성농약에 가서 붉은 고추 말라는 방법을 물었다. 내가 방에서 며칠을 말랐는데 고추가 물컹하면서 섞는 것 같다고 하니,바람도 통하지 않는 방에서 말리니까 그렇다면서 바깥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대강 피득피득하게 이삼일 말랐다가 햇볕에 말라면 된다고 했다.그래서 ..

오늘 평촌 대성 농약사에 가서 잔디약,매드시와 반벨을 1병씩(17500원) 사와서 잔디약을 쳤다.물 1말에 두개다 반병씩 타서 두말을 쳤다.

오늘 뒤에 심어 놓은 노란콩 순을 낫으로 잘랐다.어제 박태홍회장이 애기를 해주었고,오늘 아침에 해피를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평리 길가에 심어놓은 콩도 순을 쳐 놓았다 그래서 우리콩도 순을 쳐 주었다.

오늘 오후에 종헌부부가 다녀갔다.특별한 일이 있어 온 것은 아니었다.종헌이가 지금 집짓고 있는데 조심해야할 점은 절대로 공사대금을 미리 많이 주면은 안된다고 알려줬다.갈때 토마토와 옥수수를 담아 주었다.

오늘 수산장에 가서 닭사료,개사료를 항상 가던 상점에 가서 샀다. 개사료는 지난번 평촌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고 수산에서 구입했던 고급사료를 샀다. 닭사료는 17천원,개사료는 16천을 주고 한포대씩 구입을 했다

오늘 빨간 고추를 땄다.고추를 전부 땄는 것은 아니고 그중에 익은 것 만 땄다. 그간 고생한 보람이 있고 수확의 기쁨을 맛 봤다.

금삼회는 7월29일,30일 1박2일로 경주 감포에 있는 제이스컨트리클럽으로 여름투어를 다녀왔다.3조 12명이 다녀왔는데 금삼회 회원중 김안석대신에 이종경 친구가 함께했다.나는 첫날은 이영욱,이종경,이종경친구와 한조로 골프를 했는데,이종경 86타,내 87타 등이었다.둘째날은 김석운,변..

오늘 옥수수를 전부 다 수확했다. 옥수수는 키우는데 그렇게 노력이 안 들어갔다. 엄마가 동촌댁한테 얻은 옥수수 2자루 씨를 뿌려 놓았는 것 뿐이다. 특별히 거름도 주지 않았고 물도 주지 않았는데도 잘 자랐다

장마철인데도 그간 3주이상 갓골에는 비가 안오고 불볕더위가 계속되어 들깨,참깨,고추,고구마 등 심어놓은 밭작물들이 타들어가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오늘 반가운 비 흠뻑 내렸다.모든 채소가 생기가 돋는다.그간 물 준다고 고생했는데 이제 한씨름 놓았다.올해는 장마비가 중부 이..

오늘 마을회관에서 점심 국수를 얻어먹었다.재원형이 상남면 친구들하고 필리핀을 다녀와서 갓골사람들께 한턱 쏘는 것이었다. 오이를 살짝 되쳐서 고명으로 올렷는데 맛이 있었다.기분이 좋았다.